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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일하는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기밀로 표시된 문건들이 발견됐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현지 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FBI의 법원 제출 서류 스캔본에 당시 압수수색으로 FBI가 확보한 압수물 목록이 포함돼 있으며, 여기에 '대외비' 또는 '비밀'이라는 표시가 돼 있는 문건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국가안보의 기밀 등급 중 '비밀'은 2번째로, 누설되면 국가안보에 심각한 손상이 갈 수 있는 정보에 해당하고 '대외비'는 가장 낮은 등급입니다.
이 스캔본은 폴리티코 등 15개 언론사가 8월 29일 법원을 통해 FBI에 압수수색 기록 공개를 청구한 후 FBI가 언론사들에 9월 22일에 보내준 것으로, 일부 내용이 가려져 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지난 8월 22일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볼턴의 자택과 워싱턴DC 도심에 있는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 1기인 2018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재직했으며 트럼프와 사이가 나빠져 물러난 뒤 2020년 6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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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안보의 기밀 등급 중 '비밀'은 2번째로, 누설되면 국가안보에 심각한 손상이 갈 수 있는 정보에 해당하고 '대외비'는 가장 낮은 등급입니다.
이 스캔본은 폴리티코 등 15개 언론사가 8월 29일 법원을 통해 FBI에 압수수색 기록 공개를 청구한 후 FBI가 언론사들에 9월 22일에 보내준 것으로, 일부 내용이 가려져 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지난 8월 22일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볼턴의 자택과 워싱턴DC 도심에 있는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 1기인 2018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재직했으며 트럼프와 사이가 나빠져 물러난 뒤 2020년 6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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