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재개 '키멀 쇼' 온라인 조회수 2천만 돌파

방송 재개 '키멀 쇼' 온라인 조회수 2천만 돌파

2025.09.25. 오전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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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사건 관련 발언으로 방송 중단 처분을 받았다가 복귀한 미 ABC방송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가 온라인에서만 2천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지미 키멀 라이브 쇼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방송 영상은 약 15시간 만에 천450만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인스타그램 채널에 게시된 영상은 같은 시간 동안 598만 회 조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미 ABC방송은 진행자 키멀의 커크 관련 발언으로 정치적인 논란이 일자 지난 17일 키멀 쇼의 방송 중단을 발표했다가 지난 22일 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역에서 ABC 계열 방송국 70여 곳을 보유한 미디어 기업 넥스타와 싱클레어는 이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방송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애틀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내슈빌, 뉴올리언스 등 주요 도시에서 프로그램이 방영되지 않았고, TV로 시청할 수 없게 된 시청자들이 온라인 채널로 몰려 조회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키멀은 지난 15일 방송에서 "마가 세력이 찰리 커크를 살해한 사람을 자신들이 아닌 다른 존재로 규정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해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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