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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여당이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위한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지만 인질 석방과 하마스의 정부 참여 배제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팔레스타인 인정에 두 가지 조건, 즉 인질 석방과 정부 운영에서 하마스 배제를 전제로 한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정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팔레스타인을 인정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팔레스타인 인정이 효과적인 정치적 압박 수단이 될 수 있다고들 하는데, 그 압박을 누가 행사하는지도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주요한 정치적 압박은 하마스에 가해져야 한다"며 "하마스가 전쟁을 시작했고, 인질 인도를 거부함으로써 전쟁 종식을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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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니 총리는 "정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팔레스타인을 인정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팔레스타인 인정이 효과적인 정치적 압박 수단이 될 수 있다고들 하는데, 그 압박을 누가 행사하는지도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주요한 정치적 압박은 하마스에 가해져야 한다"며 "하마스가 전쟁을 시작했고, 인질 인도를 거부함으로써 전쟁 종식을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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