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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유엔 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만나 남중국해와 타이완 문제를 거론한 것을 두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일 3국이 타이완과 해양 문제에 대해 제멋대로 말한 건 내정 간섭이자, 비방·먹칠 행위"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타이완은 분리할 수 없는 중국 영토의 일부로 어떠한 외부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다"면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려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독립·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은 줄곧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굳게 수호하는 동시에 당사국과 함께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고 있다"며 "긴장을 부추기고 대립을 조장하지 말라"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앞서 한미일 3국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타이완 인근에서 불안정을 유발하는 행위가 점점 빈번해지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하고, 남중국해를 포함한 인도·태평양에서 어떤 현상 변경 시도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비핵화는 절대 없다"고 공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해서는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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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타이완은 분리할 수 없는 중국 영토의 일부로 어떠한 외부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다"면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려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독립·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은 줄곧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굳게 수호하는 동시에 당사국과 함께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고 있다"며 "긴장을 부추기고 대립을 조장하지 말라"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앞서 한미일 3국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타이완 인근에서 불안정을 유발하는 행위가 점점 빈번해지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하고, 남중국해를 포함한 인도·태평양에서 어떤 현상 변경 시도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비핵화는 절대 없다"고 공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해서는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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