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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10만 달러, 약 1억4천만 원으로 인상한 전문직 비자 수수료를 신규 신청자에게만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엑스에 올린 글에서 이번에 인상한 H-1B 비자 수수료는 연간 수수료가 아니며 신청 때만 적용되는 일회성이라고 밝혔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이미 H-1B 비자를 갖고 있고 현재 외국에 체류 중인 사람들이 미국에 재입국할 때는 10만 달러가 부과되지 않으며 평소와 동일한 범위에서 출국과 재입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처는 새로운 비자에만 적용되며 갱신이나 기존 비자 소지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H-1B 비자 수수료를 현재 천 달러의 100배인 10만 달러로 올리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으며 현지 시간 21일 0시 1분부터 발효됐습니다.
새 규정이 발표되자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은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H-1B 비자를 가진 직원들에게 미국으로 돌아오라고 권고하고 당분간 미국 내에 체류해야 한다고 안내해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새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이 미국 기업들에게 혼란을 일으키자 백악관은 기존 비자 소지자에게는 새 수수료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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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빗 대변인은 이미 H-1B 비자를 갖고 있고 현재 외국에 체류 중인 사람들이 미국에 재입국할 때는 10만 달러가 부과되지 않으며 평소와 동일한 범위에서 출국과 재입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처는 새로운 비자에만 적용되며 갱신이나 기존 비자 소지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H-1B 비자 수수료를 현재 천 달러의 100배인 10만 달러로 올리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으며 현지 시간 21일 0시 1분부터 발효됐습니다.
새 규정이 발표되자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은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H-1B 비자를 가진 직원들에게 미국으로 돌아오라고 권고하고 당분간 미국 내에 체류해야 한다고 안내해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새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이 미국 기업들에게 혼란을 일으키자 백악관은 기존 비자 소지자에게는 새 수수료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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