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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를 완전히 해체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해 몇달 안에 끝낼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현지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NK뉴스는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을 근거로 15층 높이의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건물이 최근 철거되고 있다면서, 북한이 센터 건물에서 자재를 재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건물 서쪽의 낮은 부분은 거의 다 철거됐고, 지붕과 외장재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며 나머지 부분도 몇 달 안에 완전히 철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개성공단은 지난 2000년 현대아산과 북측의 공업지구 개발에 관한 합의로 시작돼 2003년 6월 첫 삽을 떴습니다.
이후 북한 노동자 5만5천여 명과 우리 노동자 1천 명이 일하는 규모로 성장했으나,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연이은 장거리 로켓 발사로 우리 정부가 그해 2월 가동을 중단했고,
북한이 2020년 6월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며 개성공단은 폐쇄됐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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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은 지난 2000년 현대아산과 북측의 공업지구 개발에 관한 합의로 시작돼 2003년 6월 첫 삽을 떴습니다.
이후 북한 노동자 5만5천여 명과 우리 노동자 1천 명이 일하는 규모로 성장했으나,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연이은 장거리 로켓 발사로 우리 정부가 그해 2월 가동을 중단했고,
북한이 2020년 6월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며 개성공단은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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