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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본이 중국 동북 지역 침략을 개시한 만주사변(9·18사변) 94주년을 맞아 중국이 일제 강제징용 관련 새로운 증거를 공개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헤이룽장성 기록보관소가 '일본 침략군의 중국인 노동자 강제징용과 노예화' 관련 기록물 62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중국 노동자에 대한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강탈과 노예화를 폭로하는 이 기록물은 일제가 저지른 비인도적 전쟁범죄에 대한 반박할 수 없는 증거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공개된 기록물 중엔 생체실험으로 악명 높은 '731부대'가 중국 동북 지역에서 노동자를 '공급한' 문서 원본과 군사시설 건설을 위해 전쟁 포로를 강제 징용한 문서가 포함됐습니다.
CCTV는 일본이 괴뢰국 만주국을 통해 이른바 '군수물자징발령'을 공포함으로써 강제노동을 합법화했고, 징집 거부를 억압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강제징용 노동자들이 극심한 식량 부족과 가혹한 추위 속에서 노동을 강요 받았고, 탈출을 시도하다가 체포나 처형을 당하는 등 인간의 존엄을 박탈당했다고 꼬집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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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개된 기록물 중엔 생체실험으로 악명 높은 '731부대'가 중국 동북 지역에서 노동자를 '공급한' 문서 원본과 군사시설 건설을 위해 전쟁 포로를 강제 징용한 문서가 포함됐습니다.
CCTV는 일본이 괴뢰국 만주국을 통해 이른바 '군수물자징발령'을 공포함으로써 강제노동을 합법화했고, 징집 거부를 억압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강제징용 노동자들이 극심한 식량 부족과 가혹한 추위 속에서 노동을 강요 받았고, 탈출을 시도하다가 체포나 처형을 당하는 등 인간의 존엄을 박탈당했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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