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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초대 외교 수장으로 임명된 조현 외교부 장관이 처음 중국을 찾아 왕이 외교부장과 상견례를 했습니다.
조 장관은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왕 부장과 만나 APEC 정상회의가 올해 한국에 이어 내년에 중국에서 또 개최된다며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진핑 주석이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오고, 한국 방문도 함으로써 한국 새 정부와 중국 정부 간에 관계 발전을 이뤄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시 주석 방한의 걸림돌로 꼽히는 한국 내 반중 정서를 의식한 듯 최근 중국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한국 해경 이재석 경사 사건 등을 언급하며 양국 국민감정 개선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한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와 함께 유엔 중심의 국제 체제를 지켜나가고, 국제 질서가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회의와 만찬 회동에서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5차 방중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 중국의 서해 구조물 설치 등도 의제로 올랐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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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진핑 주석이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오고, 한국 방문도 함으로써 한국 새 정부와 중국 정부 간에 관계 발전을 이뤄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시 주석 방한의 걸림돌로 꼽히는 한국 내 반중 정서를 의식한 듯 최근 중국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한국 해경 이재석 경사 사건 등을 언급하며 양국 국민감정 개선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한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와 함께 유엔 중심의 국제 체제를 지켜나가고, 국제 질서가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회의와 만찬 회동에서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5차 방중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 중국의 서해 구조물 설치 등도 의제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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