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가자시티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지상전이 시작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를 향해 "피난처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 시간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빨리 당신들에게 도달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하마스는 우리 인질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해 위험한 장소에 배치한다"며 "만약 인질 한 명의 머리카락이라도 해친다면 우리는 그들이 죽을 때까지 강력하게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와 함께 "주민 40만 명이 가자시티를 이미 떠났다"며 이스라엘군 지휘부에 보다 쉬운 대피 방법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 이스라엘이 휴전협상 중재국 카타르를 공습한 것에 대해서는 카타르가 하마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공습은 "완전히 정당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오는 29일 백악관으로 초청했다며, 오는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사흘 뒤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총리는 그러나 지난 9일 이스라엘이 카타르를 공습하기에 앞서 어느 시점에 미국에 언질을 줬는지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피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전날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공습 약 한 시간 전에 직접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로 공습 계획을 알려줬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 시간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빨리 당신들에게 도달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하마스는 우리 인질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해 위험한 장소에 배치한다"며 "만약 인질 한 명의 머리카락이라도 해친다면 우리는 그들이 죽을 때까지 강력하게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와 함께 "주민 40만 명이 가자시티를 이미 떠났다"며 이스라엘군 지휘부에 보다 쉬운 대피 방법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 이스라엘이 휴전협상 중재국 카타르를 공습한 것에 대해서는 카타르가 하마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공습은 "완전히 정당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오는 29일 백악관으로 초청했다며, 오는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사흘 뒤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총리는 그러나 지난 9일 이스라엘이 카타르를 공습하기에 앞서 어느 시점에 미국에 언질을 줬는지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피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전날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공습 약 한 시간 전에 직접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로 공습 계획을 알려줬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