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일본, 한국 해양조사선 독도 주변 활동에 항의"

교도 "일본, 한국 해양조사선 독도 주변 활동에 항의"

2025.09.17. 오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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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16일 독도 주변 동해 상에서 이뤄진 한국 측의 해양 조사 활동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외교 경로로 항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한국 해양조사선 '나라호'에서 나온 와이어 같은 물체가 바다 쪽으로 매달린 것이 목격됐다고 밝혔습니다.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주일한국대사관 고위 관계자에게 "일본의 동의 없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안에서 이뤄졌다"며 이런 활동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한일본대사관의 고위 관계자도 한국 외교부에 이런 항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번 항의는 지난 8월 15일에 있었던 다른 한국 해양 조사선의 유사한 사건에 대한 항의에 뒤이은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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