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시티 지상전 돌입 선언..."집중 작전 시작"

이스라엘, 가자시티 지상전 돌입 선언..."집중 작전 시작"

2025.09.16. 오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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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현지 시간 16일 가지지구 북부 중심지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지상작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 동안 정규군과 예비군 병력이 가자시티에서 확대된 지상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또 지상군 진입에 앞서 지난 한 주간 가자시티 850곳 넘는 목표물과 테러리스트 수백 명을 공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상전은 현지 시간 15일 밤 10시쯤 시작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에 대한 대규모 공습 후 도심에 탱크를 진입시켰고 이를 지원하는 군함과 전투기도 목격됐습니다.

이날 가자지구에서는 팔레스타인 주민 68명이 숨졌다고 알자지라는 현지 의료진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며칠 내로 예비군 최대 13만 명을 소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또 가지시티 약 100만 명 중 40%가 안전을 위해 이미 도시를 떠났다면서 남은 주민들도 떠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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