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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우익 정당 영국개혁당이 전통적인 양당 체제의 한 축인 보수당 현직 의원을 처음으로 영입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1야당 보수당 예비내각 노동연금부 부장관인 대니 크루거 하원의원은 현지 시간 15일 보수당을 탈당하고 영국개혁당에 입당했다고 밝혔습니다.
BBC 방송은 크루거 의원의 당내 영향력으로 볼 때 그의 탈당은 보수당에 타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현직 하원의원이 개혁당에 입당한 것은 두 번째로, 리 앤더슨 하원의원은 지난해 초 보수당에서 나와 무소속으로 있다가 개혁당에 입당했습니다.
나이절 패라지 대표가 이끄는 개혁당은 하원 650석 중 5석만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총선에서 정권을 내준 보수당뿐 아니라 인기가 급락한 집권 노동당까지 제치고 여론조사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패라지 대표는 그간 개혁당이 이미 보수당을 대체했다고 주장하면서 다음 총선에서 집권을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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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하원의원이 개혁당에 입당한 것은 두 번째로, 리 앤더슨 하원의원은 지난해 초 보수당에서 나와 무소속으로 있다가 개혁당에 입당했습니다.
나이절 패라지 대표가 이끄는 개혁당은 하원 650석 중 5석만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총선에서 정권을 내준 보수당뿐 아니라 인기가 급락한 집권 노동당까지 제치고 여론조사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패라지 대표는 그간 개혁당이 이미 보수당을 대체했다고 주장하면서 다음 총선에서 집권을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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