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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방문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미국은 카타르가 가자지구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현지 시간 15일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이스라엘의 도하 공습 이전에도, 이후에도 걸프 지역 동맹들과 접촉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이 9일 카타르에 체류하는 하마스 지도부를 제거하겠다며 수도 도하를 폭격하자, 휴전을 중재해온 카타르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루비오 장관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와 상관없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몇 가지 근본적 문제가 여전하다"며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 석방과 하마스의 무장해제를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전쟁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회견에서, 이스라엘에 미국보다 더 좋은 동맹은 없다며 루비오 장관의 방문은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타르는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에 대한 대응으로 현지 시간 15일 도하에서 아랍·이슬람 긴급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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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장관은 현지 시간 15일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이스라엘의 도하 공습 이전에도, 이후에도 걸프 지역 동맹들과 접촉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이 9일 카타르에 체류하는 하마스 지도부를 제거하겠다며 수도 도하를 폭격하자, 휴전을 중재해온 카타르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루비오 장관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와 상관없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몇 가지 근본적 문제가 여전하다"며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 석방과 하마스의 무장해제를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전쟁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회견에서, 이스라엘에 미국보다 더 좋은 동맹은 없다며 루비오 장관의 방문은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타르는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에 대한 대응으로 현지 시간 15일 도하에서 아랍·이슬람 긴급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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