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최근 발생한 러시아 드론의 폴란드 영공 침범에 대해 "용납할 수 없으며, 불행하고 위험한 전개"라고 비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워싱턴DC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고, 드론 발사가 의도적이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폴란드는 지난 10일 오전 19건의 영공 침범이 확인됐고 러시아 드론 3∼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폴란드 내 목표물 공격을 계획한 적이 없고 영공을 침범한 드론이 러시아산이라는 증거가 없다며 폴란드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중요한 건 드론을 폴란드로 구체적으로 겨냥해서 보냈냐는 것"이라며 "만약 그렇게 한 증거가 드러난다면 그건 분명 매우 긴장을 고조하는 움직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영국 방문을 위해 출국한 루비오 장관은 "여러 다른 가능성도 있지만, 구체적인 판단을 내리기 전에 모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우리 동맹들과 협의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카타르 내 하마스 지도부를 공습한 사건이 카타르가 중재 노력을 해 온 가자 전쟁 휴전과 인질 석방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스라엘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해 "당연히 불만족스러우며 트럼프 대통령도 불만족스러워한다"면서도 "이게 이스라엘과 우리 관계의 성격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루비오 장관은 워싱턴DC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고, 드론 발사가 의도적이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폴란드는 지난 10일 오전 19건의 영공 침범이 확인됐고 러시아 드론 3∼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폴란드 내 목표물 공격을 계획한 적이 없고 영공을 침범한 드론이 러시아산이라는 증거가 없다며 폴란드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중요한 건 드론을 폴란드로 구체적으로 겨냥해서 보냈냐는 것"이라며 "만약 그렇게 한 증거가 드러난다면 그건 분명 매우 긴장을 고조하는 움직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영국 방문을 위해 출국한 루비오 장관은 "여러 다른 가능성도 있지만, 구체적인 판단을 내리기 전에 모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우리 동맹들과 협의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카타르 내 하마스 지도부를 공습한 사건이 카타르가 중재 노력을 해 온 가자 전쟁 휴전과 인질 석방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스라엘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해 "당연히 불만족스러우며 트럼프 대통령도 불만족스러워한다"면서도 "이게 이스라엘과 우리 관계의 성격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