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한국인들을 태워 오기로 했다가 귀국이 지연된 전세기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1시쯤 출발할 예정입니다.
미 정부는 이들이 향후 미국에 재입국할 때 전혀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이민단속 당국이 조지아주에 구금했던 한국인 근로자 316명이 현지 시간 11일 정오쯤 전세기를 타고 출발합니다.
비행시간을 감안하면 우리 시간으로 내일(12일) 오후 4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현지 시간 11일 새벽 2~4시쯤 포크스턴 구금시설에서 출발해, 전세버스를 나눠 타고 약 430km 떨어진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전세버스들이 일반 차량보다는 천천히 이동할 수밖에 없어 이동 시간이 늘어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려했던 수갑을 착용하는 등 어떠한 속박도 없도록 했습니다.
구금 시설에 있는 한국인은 317명인데, 이 가운데 한 명이 현지에 남겠다고 하면서 우리 국민 316명, 외국 국적자 14명 등 330명이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이미 도착해 대기 중인 전세기에 탑승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미 정부는 또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향후 미국에 입국할 때 전혀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 또 이분들이 다시 미국에 와서 입국해서 일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것도 확약을 받았고.]
우리 정부가 제안한 한국 전문인력에 대한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무부와 외교부가 워킹그룹을 만들어 새 비자 형태 관련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영상편집:한경희
YTN 김잔디 (jan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한국인들을 태워 오기로 했다가 귀국이 지연된 전세기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1시쯤 출발할 예정입니다.
미 정부는 이들이 향후 미국에 재입국할 때 전혀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이민단속 당국이 조지아주에 구금했던 한국인 근로자 316명이 현지 시간 11일 정오쯤 전세기를 타고 출발합니다.
비행시간을 감안하면 우리 시간으로 내일(12일) 오후 4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현지 시간 11일 새벽 2~4시쯤 포크스턴 구금시설에서 출발해, 전세버스를 나눠 타고 약 430km 떨어진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전세버스들이 일반 차량보다는 천천히 이동할 수밖에 없어 이동 시간이 늘어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려했던 수갑을 착용하는 등 어떠한 속박도 없도록 했습니다.
구금 시설에 있는 한국인은 317명인데, 이 가운데 한 명이 현지에 남겠다고 하면서 우리 국민 316명, 외국 국적자 14명 등 330명이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이미 도착해 대기 중인 전세기에 탑승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미 정부는 또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향후 미국에 입국할 때 전혀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 또 이분들이 다시 미국에 와서 입국해서 일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것도 확약을 받았고.]
우리 정부가 제안한 한국 전문인력에 대한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무부와 외교부가 워킹그룹을 만들어 새 비자 형태 관련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영상편집:한경희
YTN 김잔디 (jan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