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금된 한국인에 전화 통화 허용...사복 착용 지시"

단독 "구금된 한국인에 전화 통화 허용...사복 착용 지시"

2025.09.11. 오전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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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백여 명을 구금하고 있는 조지아주 폭스턴 구금시설 측이 외부와의 전화 통화를 허용하고 사복 착용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협력사 관계자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현지 시간 10일 오후 1시쯤부터 한국인 구금자들에게 공용 전화로 5분씩 전화 통화를 허용해 직접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감된 한국인들에게 사복을 착용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며 다만 이 조치가 오늘 오후 이뤄진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구금시설 측에서 억류된 한국인들에게 수갑 착용 문제 때문에 석방이 지연됐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원하는 대로 조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협력사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들의 석방이 임박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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