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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호가 오늘(10일) 오전 북중미 최강자인 멕시코와 평가전을 갖고 최정예 멤버들의 경쟁력 최종 점검에 들어갑니다.
대표팀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로 팀 내 소통이 향상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미국 내슈빌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동남부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
3만 석 규모로 미국 내 축구 전용 경기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상대는 피파 랭킹 13위로 북중미 최강자이자 북중미 카리브해 축구 연맹 골드컵 우승팀인 멕시코.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최정예 멤버를 총동원한 대표팀이 미국전에 이어 경쟁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 홍명보 /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 : 손흥민 선수의 활약은 좋았고요. 저희가 마지막 확인을 하고, 준비한 것들을 경기장에서 나타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전에서 효과 만점이었던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운 공격과 스리백을 내세운 수비 전술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다만 손흥민의 미국전 선제골을 도운 이재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된 건 악재.
수비의 핵인 김민재는 체격과 스피드가 좋은 멕시코를 유기적인 수비진 간 연계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독일 출생 옌스 카스트로프를 비롯해 선수들 사이의 소통이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민재 /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수비수 : 경기장에서 간단한 '오른쪽, 왼쪽, 간다, 돌아서라' 이런 것부터 소통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아무래도 한국말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급하게 영어나 독일어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홍 감독은 "스리백이나 포백 중 어떤 수비 전술을 택할지는 중요하지 않고 빌드업 과정이 관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인 교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홈경기 같은 미국전을 치렀던 홍명보호는 우리 시각으로 10일 오전 이곳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 관중이 가득한 원정 경기 분위기 속에 멕시코와 맞붙습니다.
미국 내슈빌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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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오늘(10일) 오전 북중미 최강자인 멕시코와 평가전을 갖고 최정예 멤버들의 경쟁력 최종 점검에 들어갑니다.
대표팀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로 팀 내 소통이 향상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미국 내슈빌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동남부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
3만 석 규모로 미국 내 축구 전용 경기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상대는 피파 랭킹 13위로 북중미 최강자이자 북중미 카리브해 축구 연맹 골드컵 우승팀인 멕시코.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최정예 멤버를 총동원한 대표팀이 미국전에 이어 경쟁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 홍명보 /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 : 손흥민 선수의 활약은 좋았고요. 저희가 마지막 확인을 하고, 준비한 것들을 경기장에서 나타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전에서 효과 만점이었던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운 공격과 스리백을 내세운 수비 전술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다만 손흥민의 미국전 선제골을 도운 이재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된 건 악재.
수비의 핵인 김민재는 체격과 스피드가 좋은 멕시코를 유기적인 수비진 간 연계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독일 출생 옌스 카스트로프를 비롯해 선수들 사이의 소통이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민재 /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수비수 : 경기장에서 간단한 '오른쪽, 왼쪽, 간다, 돌아서라' 이런 것부터 소통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아무래도 한국말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급하게 영어나 독일어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홍 감독은 "스리백이나 포백 중 어떤 수비 전술을 택할지는 중요하지 않고 빌드업 과정이 관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인 교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홈경기 같은 미국전을 치렀던 홍명보호는 우리 시각으로 10일 오전 이곳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 관중이 가득한 원정 경기 분위기 속에 멕시코와 맞붙습니다.
미국 내슈빌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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