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월 수출 4.4%·수입 1.3% 증가에 그쳐

중국 8월 수출 4.4%·수입 1.3% 증가에 그쳐

2025.09.08.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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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달 무역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는 8월 수출액이 3천218억 달러(약 447조 원)로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 5.0%와 올해 7월 수출 증가율 7.2%를 모두 밑도는 수치입니다.

중국의 8월 수입액은 2천194억 달러(약 305조 원)로 작년 8월에 비해 1.3% 늘었지만, 역시 시장 전망치 3.0%와 지난 7월 실적 4.1%보다 둔화했습니다.

이로써 중국의 올해 8월 전체 무역 규모는 총 5천413억 달러(약 753조 원)로 전년 동월 대비 3.1% 늘었습니다.

8월 무역 흑자는 1천23억 달러(약 142조 원)로 집계됐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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