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새로운 미국 측 휴전안 전달받아...즉각 협상 준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미국으로부터 새로운 휴전안을 전달받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하마스가 휴전 합의에 이르기 위한 미국 측 제안 몇 가지를 중재자를 통해 전달받은 뒤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도 하마스가 미국 측의 새로운 제안을 놓고 즉각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하마스는 남은 인질 20명 가운데 일부를 석방하는 조건으로 휴전안에 동의했지만, 이스라엘과 미국은 모든 인질이 한꺼번에 석방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휴전 논의가 교착에 빠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7일 SNS에 올린 글에서 이제 하마스가 조건을 수락할 때라며 최후 통첩을 날렸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