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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성사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투자 유치 확대를 포함한 경제협력 역시 트럼프 대통령 방한의 주요 목표로 보입니다.
CNN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 3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진이 APEC 회의 참석을 위한 물밑 준비작업에 들어갔다며 APEC 기간 시 주석과의 양자 회담 가능성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져 왔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때 시 주석 및 김 위원장과의 만남이 성사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지만 김 위원장의 참석 여부가 불확실한 터라 미국 정부는 미중정상회담 성사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시 주석,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미묘한 시기에 추진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을 계기로 북·중·러 정상이 밀착하는 모습을 보이자 SNS를 통해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과의 회담 가능성에도 아직은 물음표가 붙습니다.
CNN은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 핵 협상을 하던 2019년에 김 위원장을 도청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침투시켰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작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고 북한은 아직 이 보도에 대해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가능하면 올해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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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성사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투자 유치 확대를 포함한 경제협력 역시 트럼프 대통령 방한의 주요 목표로 보입니다.
CNN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 3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진이 APEC 회의 참석을 위한 물밑 준비작업에 들어갔다며 APEC 기간 시 주석과의 양자 회담 가능성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져 왔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때 시 주석 및 김 위원장과의 만남이 성사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지만 김 위원장의 참석 여부가 불확실한 터라 미국 정부는 미중정상회담 성사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시 주석,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미묘한 시기에 추진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을 계기로 북·중·러 정상이 밀착하는 모습을 보이자 SNS를 통해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과의 회담 가능성에도 아직은 물음표가 붙습니다.
CNN은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 핵 협상을 하던 2019년에 김 위원장을 도청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침투시켰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작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고 북한은 아직 이 보도에 대해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가능하면 올해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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