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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럽 동맹국에게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과 중국에 경제적 압박을 가할 것을 촉구했다고 미 CNN과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간 4일 오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영국·프랑스 중심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의지의 연합' 소속 유럽 정상들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CNN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회의에 초대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줄이 되는 러시아 원유 구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가 유럽연합에 연료를 팔아 1년에 11억 유로, 약 1조 8천억 원을 벌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정상들이 러시아의 전쟁 노력에 자금을 지원하는 중국에 경제적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에 대한 이번 요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승절 해사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해 북중러 '반미 연대'를 과시한 직후 나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2단계나 3단계 제재는 아직 하지도 않았다며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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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관계자는 CNN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회의에 초대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줄이 되는 러시아 원유 구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가 유럽연합에 연료를 팔아 1년에 11억 유로, 약 1조 8천억 원을 벌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정상들이 러시아의 전쟁 노력에 자금을 지원하는 중국에 경제적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에 대한 이번 요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승절 해사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해 북중러 '반미 연대'를 과시한 직후 나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2단계나 3단계 제재는 아직 하지도 않았다며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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