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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을 마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극동을 찾아 이 지역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현지 언론은 푸틴 대통령이 현지 시간 4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의 극동 연료·에너지 단지 개발 회의에 참석해 "극동의 빠른 발전은 의심할 여지 없이 국가의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050년까지 극동 지역 에너지 용량 발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이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지역에 최대 900년간 지속될 석탄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장량이 너무 많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극동에서 석탄 화력 발전을 강화해야 한다면서도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환경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사하공화국에서 하바롭스크를 지나 오호츠크해 석탄 항구로 연결되는 '태평양 철도' 프로젝트에 착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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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2050년까지 극동 지역 에너지 용량 발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이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지역에 최대 900년간 지속될 석탄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장량이 너무 많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극동에서 석탄 화력 발전을 강화해야 한다면서도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환경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사하공화국에서 하바롭스크를 지나 오호츠크해 석탄 항구로 연결되는 '태평양 철도' 프로젝트에 착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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