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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한국식 휴전 모델이 가능하지만, 자국의 안보 요구에는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의지의 연합' 회의를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르푸앙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한국에는 핵심 동맹국인 미국이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안전을 보장할 수많은 방공 체계가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한국이 가진 패트리엇 시스템과 같이 믿을 만한 안전 보장을 얻어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 인구는 2천만 명을 넘는 수준이지만, 러시아는 1억4천만여 명으로 러시아의 위협이 훨씬 더 큰 만큼 한국 모델을 그대로 복제하는 것은 우크라이나의 안보 요구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동부 영토를 포기하면 크림반도처럼 추가 공격의 발판이 될 수 있다며 동부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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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 인구는 2천만 명을 넘는 수준이지만, 러시아는 1억4천만여 명으로 러시아의 위협이 훨씬 더 큰 만큼 한국 모델을 그대로 복제하는 것은 우크라이나의 안보 요구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동부 영토를 포기하면 크림반도처럼 추가 공격의 발판이 될 수 있다며 동부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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