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미 보복관세 검토 착수...룰라 "당장 부과 계획은 없어"

브라질, 대미 보복관세 검토 착수...룰라 "당장 부과 계획은 없어"

2025.08.30. 오전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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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부터 50% 관세 폭탄을 맞은 브라질 정부가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브라질 외교부는 현지 시간 29일, 대외무역위원회에 보복 관세의 법적 근거를 담은 '경제 호혜주의법'을 미국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호혜주의법'은 지난달 14일 룰라 대통령의 서명과 이튿날 관보 게시로 발효됐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그러나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 "당장 보복 관세를 부과할 계획은 없다"라며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에 열려 있다"면서 "경제 호혜주의법 분석 과정에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이 미국을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한 데 이어 한층 강한 대응에 나섰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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