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틀째 시리아 수도 외곽 공습

이스라엘, 이틀째 시리아 수도 외곽 공습

2025.08.28. 오후 1: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스라엘이 시리아와의 평화 회담이 진전되지 않는 상황 속에 이틀째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을 공습했다고 현지 시간 27일 블룸버그와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외무부는 전날 이스라엘군이 다마스쿠스 외곽 키스웨 지역을 공습해 시리아군 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은 이스라엘군이 드론을 이용해 시리아군을 사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튿날에도 다마스쿠스 외곽 군사 시설을 겨냥해 적어도 15차례 공습을 단행했다고 시리아 인권 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드루즈족을 보호해야 한다며 시리아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시리아는 스웨이다 주 유혈 충돌 사태에 이스라엘군이 개입하면서 관계가 악화하자 미국과 튀르키예, 요르단 등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한 뒤 여러 번 대면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양측은 협상에서 시리아 내정 간섭 자제와 스웨이다 상황 관리, 1974년 양국이 맺은 휴전 협정 복원 등을 논의 중입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