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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도 한미 정상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주고받은 대화에 큰 관심을 가지며, 한일·한미일 관계 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 의욕을 보인 것과 함께 과거사 문제가 한일 관계에 미친 영향을 언급한 부분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본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앵커]
이번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한 일본 현지 반응, 특히 어떤 내용을 주목하고 있는지 전해주시죠.
[기자]
일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올해 안에 만나기를 원한다는 내용을 주요 뉴스로 다뤘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와 김정은과의 대화 성사로 노벨 평화상을 노린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한미일 협력을 중시하겠다는 취지를 확인했다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각국과의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 관계를 언급하며 과거사를 언급하면서 일본에 치우친 듯한 인상을 줬는데 이에 대한 일본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일본 주요 언론들은 자사 홈페이지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발언을 제목으로 뽑아 상세히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에 기대를 표명하면서도 한국이 위안부 문제에 집착한다'는 발언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 위대한 동맹이라며, 한일 간 협력을 시키려는 데 한국 측이 아직도 위안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며,
수십 년에 걸쳐 몇 차례나 해결됐다고 생각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해결을 원하고 앞으로 나가고 싶어하는데 한국이 위안부에 집착하고 있다며 트럼프가 '지론'을 펼쳤다고 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 문제가 한일 관계 개선에 방해가 돼 왔다는 인식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TBS 등 일본 방송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발언을 직접 내보내면서, 비슷한 내용의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이 한미일 관계 발전을 위해 한일 관계가 어느 정도 수습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시바 총리와의 만남에서 한일 간 장애요소를 제거했다는 발언도 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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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한미 정상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주고받은 대화에 큰 관심을 가지며, 한일·한미일 관계 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 의욕을 보인 것과 함께 과거사 문제가 한일 관계에 미친 영향을 언급한 부분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본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앵커]
이번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한 일본 현지 반응, 특히 어떤 내용을 주목하고 있는지 전해주시죠.
[기자]
일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올해 안에 만나기를 원한다는 내용을 주요 뉴스로 다뤘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와 김정은과의 대화 성사로 노벨 평화상을 노린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한미일 협력을 중시하겠다는 취지를 확인했다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각국과의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 관계를 언급하며 과거사를 언급하면서 일본에 치우친 듯한 인상을 줬는데 이에 대한 일본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일본 주요 언론들은 자사 홈페이지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발언을 제목으로 뽑아 상세히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에 기대를 표명하면서도 한국이 위안부 문제에 집착한다'는 발언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 위대한 동맹이라며, 한일 간 협력을 시키려는 데 한국 측이 아직도 위안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며,
수십 년에 걸쳐 몇 차례나 해결됐다고 생각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해결을 원하고 앞으로 나가고 싶어하는데 한국이 위안부에 집착하고 있다며 트럼프가 '지론'을 펼쳤다고 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 문제가 한일 관계 개선에 방해가 돼 왔다는 인식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TBS 등 일본 방송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발언을 직접 내보내면서, 비슷한 내용의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이 한미일 관계 발전을 위해 한일 관계가 어느 정도 수습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시바 총리와의 만남에서 한일 간 장애요소를 제거했다는 발언도 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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