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미 정상회담 계기로 보잉 항공기 100대 주문 예정...역대 최대"

대한항공이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로부터 약 100대의 항공기를 주문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가운데 대한항공이 보잉 항공기 주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문은 한국 항공사 역사상 최대 규모로, 주문 항공기에는 787기와 777기, 737기 등이 포함되며 계약 규모는 34조 6천억 원입니다.

앞서 2024년 대한항공은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보잉과 777-9와 787-10 등 최대 50대의 항공기 도입을 위한 구매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올해 3월에 조속한 이행에 합의했습니다.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과 보잉 상업용 항공기 부문 최고경영자 스테파니 포프는 모두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행사에 참석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