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일본인 10명 가운데 6명이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검토하고 있는 종전 80년 견해 발표에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22~24일 991명을 상대로 한 여론 조사에서 이시바 총리의 종전 80년 견해 발표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58%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한다'는 27%에 그쳤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올해 전후 80년을 맞아 각의를 거쳐 총리 담화를 검토하다가 옛 아베파 등 집권 자민당 내 보수세력의 반발을 고려해 총리 개인의 견해를 발표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당내 보수세력은 개인 견해 발표에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이시바 총리가 실제로 전후 80년 메시지를 낼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이시바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39%로 지난달 22%보다 17%p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지율 상승 폭은 총리 교체 시기를 빼고는 2008년 전화 여론 조사 도입 이후 최대폭이라며 미국과 관세 협상 타결이나 쌀 정책의 증산 전환 방침 표명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7월 참의원 선거 패배에 따라 이시바 총리가 사임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필요 없다'가 52%로 '그렇다' 42%보다 높았습니다.
차기 자민당 총재로 적합한 인물로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당담상이 24%로 1위,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21%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22~24일 991명을 상대로 한 여론 조사에서 이시바 총리의 종전 80년 견해 발표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58%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한다'는 27%에 그쳤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올해 전후 80년을 맞아 각의를 거쳐 총리 담화를 검토하다가 옛 아베파 등 집권 자민당 내 보수세력의 반발을 고려해 총리 개인의 견해를 발표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당내 보수세력은 개인 견해 발표에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이시바 총리가 실제로 전후 80년 메시지를 낼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이시바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39%로 지난달 22%보다 17%p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지율 상승 폭은 총리 교체 시기를 빼고는 2008년 전화 여론 조사 도입 이후 최대폭이라며 미국과 관세 협상 타결이나 쌀 정책의 증산 전환 방침 표명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7월 참의원 선거 패배에 따라 이시바 총리가 사임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필요 없다'가 52%로 '그렇다' 42%보다 높았습니다.
차기 자민당 총재로 적합한 인물로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당담상이 24%로 1위,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21%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