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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정책 금리를 움직이려면 매우 결정적인 자료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슈미드 총재는 현지 시간 21일, CNBC 인터뷰에서 지금과 9월 사이에 언급돼야 할 것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음 달 16일과 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전까지 물가나 고용시장에서 금리를 내릴 만한 지표가 나타나지 않으면 금리 인하에 회의적이라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올해 FOMC 투표권이 있는 슈미드 총재는 지난달 회의에서 금리 동결에 투표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 수치가 2%보다는 3%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며 연준의 물가상승률 2%를 달성하기 위한 마지막 구간이 꽤 어렵게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1%의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정말 많고 확실한 비용이 따른다며,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공개된 7월 FOMC 회의록에서 슈미드 총재는 미국의 고용 시장에 대해 "견조한 모습"이라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이런 발언을 종합해보면 물가는 아직 불안하고 고용은 견조한 만큼 9월에 금리를 인하할 이유가 현재로는 없다는 판단으로 읽힙니다.
이런 가운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확률을 분석하는 페드워치 툴의 다음 달 FOMC 회의의 금리 동결 확률은 26.4%로 일주일 전의 7.9%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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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OMC 투표권이 있는 슈미드 총재는 지난달 회의에서 금리 동결에 투표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 수치가 2%보다는 3%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며 연준의 물가상승률 2%를 달성하기 위한 마지막 구간이 꽤 어렵게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1%의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정말 많고 확실한 비용이 따른다며,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공개된 7월 FOMC 회의록에서 슈미드 총재는 미국의 고용 시장에 대해 "견조한 모습"이라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이런 발언을 종합해보면 물가는 아직 불안하고 고용은 견조한 만큼 9월에 금리를 인하할 이유가 현재로는 없다는 판단으로 읽힙니다.
이런 가운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확률을 분석하는 페드워치 툴의 다음 달 FOMC 회의의 금리 동결 확률은 26.4%로 일주일 전의 7.9%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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