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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주재 중국대사관이 개최한 '항일전쟁 승리' 기념행사에 북한 정권 2인자로 꼽히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평양 중국 대사관은 어제 '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리셉션에 최룡해 위원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140여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왕야쥔 중국대사는 이 자리에서 "80여 년 전 양국이 공동의 적인 일본 침략자들을 강력히 타격했다"며 "변란이 뒤얽힌 국제·지역 정세 속에 진귀한 전투 우의를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승정규 문화상은 "두 당, 두 나라 수뇌의 숭고한 의도에 맞게 반제·자주, 사회주의 위업 실현을 위한 길에서 맺어진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강화 발전시키기 위해 중국 동지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해 '북중 친선의 해' 선포 후 마무리 행사도 없이 끝났지만, 올해는 북중관계 회복 움직임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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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야쥔 중국대사는 이 자리에서 "80여 년 전 양국이 공동의 적인 일본 침략자들을 강력히 타격했다"며 "변란이 뒤얽힌 국제·지역 정세 속에 진귀한 전투 우의를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승정규 문화상은 "두 당, 두 나라 수뇌의 숭고한 의도에 맞게 반제·자주, 사회주의 위업 실현을 위한 길에서 맺어진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강화 발전시키기 위해 중국 동지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해 '북중 친선의 해' 선포 후 마무리 행사도 없이 끝났지만, 올해는 북중관계 회복 움직임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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