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이스탄불 합의 따라 전사자 시신 교환

러·우크라, 이스탄불 합의 따라 전사자 시신 교환

2025.08.20. 오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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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현지 시간 19일 전사자 시신을 교환했다고 러시아 측 협상 대표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밝혔습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스탄불 협상 합의에 따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사자 시신 1,000구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 시신 19구를 각각 송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지난달에도 19구의 러시아 전사자 시신을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와 전사자 시신을 교환했다고 확인하면서 "안타깝게도 송환된 시신 중 5구는 포로로 잡혀 억류된 상태에서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국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전쟁포로와 전사자 시신 교환 등 인도주의적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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