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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유럽이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 제공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적극 개입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외교 무대에서 성과와 존재감으로 정치적 위기 국면을 타개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유럽 정상들이 미 백악관에서 모인 가운데, 미국과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제공 검토에 나섰습니다.
이에 이시바 총리는 법제도, 능력 측면을 잘 검토하면서 일본이 해야 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도 이시바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 : 우크라이나에 후세에 영속적인 평화, 이것을 실현되도록 강하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에 일본도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뜻을 사실상 표명한 겁니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도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과 우크라이나 정세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 일본 외무상 : G7 회원인 일본과 독일 양국이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는 중요한 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시바 정부의 이 같은 입장은 국제 사회의 최대 안보 현안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 안보에서 외교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측면이 있습니다.
또 미국이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구축에 유럽 이외의 국가와도 협력하겠다고 한 만큼 이에 보조를 맞추려는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참의원 선거 패배로 다음 달 조기 총재 선거 가능성까지 나오는 등 정치적 궁지에 몰려 있는 이시바 총리.
이시바 총리가 외교 안보에서의 성과와 존재감으로 본인의 위기를 타개할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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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이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 제공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적극 개입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외교 무대에서 성과와 존재감으로 정치적 위기 국면을 타개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유럽 정상들이 미 백악관에서 모인 가운데, 미국과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제공 검토에 나섰습니다.
이에 이시바 총리는 법제도, 능력 측면을 잘 검토하면서 일본이 해야 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도 이시바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 : 우크라이나에 후세에 영속적인 평화, 이것을 실현되도록 강하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에 일본도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뜻을 사실상 표명한 겁니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도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과 우크라이나 정세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 일본 외무상 : G7 회원인 일본과 독일 양국이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는 중요한 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시바 정부의 이 같은 입장은 국제 사회의 최대 안보 현안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 안보에서 외교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측면이 있습니다.
또 미국이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구축에 유럽 이외의 국가와도 협력하겠다고 한 만큼 이에 보조를 맞추려는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참의원 선거 패배로 다음 달 조기 총재 선거 가능성까지 나오는 등 정치적 궁지에 몰려 있는 이시바 총리.
이시바 총리가 외교 안보에서의 성과와 존재감으로 본인의 위기를 타개할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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