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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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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동양인 비하'를 연상시키는 광고를 게재해 비난이 일자 이를 삭제하고 사과했다.
18일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시계 제조 회사 스와치는 최근 동양인 남성 모델이 손으로 눈꼬리 양옆을 잡아당기는 포즈의 스와치 에센셜 시리즈 광고 사진을 공개했다.
이 광고는 공개 즉시 중국 온라인상에서 큰 비난을 받았다. 눈을 찢는 포즈는 일반적으로 아시아인의 눈을 조롱하는 인종차별적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은 매우 모욕적이라며 불매 운동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와치는 중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브랜드로 지난해 그룹 매출의 약 27%가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발생했다.
스와치는 지난 16일, 소셜 미디어 웨이보 공식 계정에 중국어와 영어로 게시된 사과문을 게재했다. 스와치는 "최근의 논란을 살펴보고, 전 세계에 공개된 이미지를 삭제했다"며 "이에 따라 발생했을 고통이나 오해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8일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시계 제조 회사 스와치는 최근 동양인 남성 모델이 손으로 눈꼬리 양옆을 잡아당기는 포즈의 스와치 에센셜 시리즈 광고 사진을 공개했다.
이 광고는 공개 즉시 중국 온라인상에서 큰 비난을 받았다. 눈을 찢는 포즈는 일반적으로 아시아인의 눈을 조롱하는 인종차별적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은 매우 모욕적이라며 불매 운동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와치는 중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브랜드로 지난해 그룹 매출의 약 27%가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발생했다.
스와치는 지난 16일, 소셜 미디어 웨이보 공식 계정에 중국어와 영어로 게시된 사과문을 게재했다. 스와치는 "최근의 논란을 살펴보고, 전 세계에 공개된 이미지를 삭제했다"며 "이에 따라 발생했을 고통이나 오해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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