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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여파로 앙숙인 중국과 인도가 관계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도를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과 만나 국경 문제와 무역 확대 등을 논의했습니다.
왕 부장은 회담 후 발표한 성명에서 "양국은 서로를 파트너이자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며 "경쟁자나 위협으로 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이샨카르 장관도 "경제와 무역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현안을 놓고 생산적 논의를 했다"며 "히말라야 분쟁지역에서 양국 병력을 철수하는 방안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중국-인도 국경 문제 회의' 특별대표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했습니다.
중국과 인도는 2020년 히말라야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유혈 충돌 이후 급격히 악화한 양국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회의를 이어왔습니다.
오는 31일 개막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년 만에 방중하는 모디 총리도 왕 부장과 접견할 예정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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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과 만나 국경 문제와 무역 확대 등을 논의했습니다.
왕 부장은 회담 후 발표한 성명에서 "양국은 서로를 파트너이자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며 "경쟁자나 위협으로 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이샨카르 장관도 "경제와 무역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현안을 놓고 생산적 논의를 했다"며 "히말라야 분쟁지역에서 양국 병력을 철수하는 방안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중국-인도 국경 문제 회의' 특별대표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했습니다.
중국과 인도는 2020년 히말라야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유혈 충돌 이후 급격히 악화한 양국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회의를 이어왔습니다.
오는 31일 개막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년 만에 방중하는 모디 총리도 왕 부장과 접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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