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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이 우크라이나의 전후 안보보장 체계를 논의하는 가운데 독일 외무장관이 독일 지상군의 우크라이나 파병에 회의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7일 테이블미디어 팟캐스트에서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군대가 주둔하는 건 아마 과도한 부담이 될 것"이라며 독일군 파병에 사실상 반대했습니다.
바데풀 장관은 2027년까지 주둔 병력을 5천 명으로 늘리기로 한 독일군 '리투아니아 여단'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르스 클링바일 부총리는 ZDF방송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안보보장 방안에 대해 "우크라이나군 훈련일지, 재정적 지원일지, 또는 다른 방법일지 며칠 안에 명확히 결정돼야 한다"며 구체적 답변을 피했습니다.
전후 우크라이나 안보를 논의하는 일명 '의지의 연합'은 평화유지군 성격의 파병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지의 연합에 참여하는 30여 개국 가운데 지금까지 자국군을 파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나라는 영국과 프랑스뿐입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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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데풀 장관은 2027년까지 주둔 병력을 5천 명으로 늘리기로 한 독일군 '리투아니아 여단'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르스 클링바일 부총리는 ZDF방송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안보보장 방안에 대해 "우크라이나군 훈련일지, 재정적 지원일지, 또는 다른 방법일지 며칠 안에 명확히 결정돼야 한다"며 구체적 답변을 피했습니다.
전후 우크라이나 안보를 논의하는 일명 '의지의 연합'은 평화유지군 성격의 파병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지의 연합에 참여하는 30여 개국 가운데 지금까지 자국군을 파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나라는 영국과 프랑스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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