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우크라 전쟁 종식 위해 모든 수단 사용 원해"

백악관 "트럼프, 우크라 전쟁 종식 위해 모든 수단 사용 원해"

2025.08.14. 오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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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가능한 수단을 모두 쓰고 싶어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4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쓸 수 있는 "제재와 다른 수단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외교와 협상이 전쟁을 끝낼 주된 방법이라고 말해왔다"며 "정상회담 후 어떤 일이 있을지는 대통령에게 달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대통령과 마주 앉아 이 잔인한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살펴보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미·러 정상회담 일정은 양국 정상의 일대일 회담과 확대 오찬, 공동기자회견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레빗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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