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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해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오픈AI가 제기한 소송이 본 재판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의 이본 곤살레스 로저스 판사는 오픈AI가 자신을 상대로 제기한 맞소송을 각하하거나 심리를 연기해달라는 머스크의 요청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머스크가 지난해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중단시켜달라고 소송을 제기하자 오픈AI는 지난 4월 머스크가 "오픈AI의 성장을 막기 위해 악의적인 전술을 펼친다"며 맞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오픈AI는 소송에서 머스크의 추가적인 불법적인, 부당한 행위를 중단하고, 회사가 입은 피해 책임을 물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오픈AI는 소송에서 머스크가 언론을 통해 자사를 공격하고 자신이 소유한 엑스에서 악의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오픈AI를 괴롭히기 위해 가짜 인수 시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월 자신이 이끄는 투자자 컨소시엄을 통해 오픈AI의 지배지분을 974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고,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사양하겠다"고 거절했습니다.
머스크는 2015년 오픈AI 설립 당시 투자자로 참여했으나 2018년 이 회사의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도 모두 처분했습니다.
이후 머스크는 오픈AI의 챗GPT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자 지난해 오픈AI를 비영리 단체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영리를 추구해 투자자 등과 한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배심원단이 소집되는 이 사건의 본 재판은 내년 3월 열릴 예정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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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머스크가 지난해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중단시켜달라고 소송을 제기하자 오픈AI는 지난 4월 머스크가 "오픈AI의 성장을 막기 위해 악의적인 전술을 펼친다"며 맞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오픈AI는 소송에서 머스크의 추가적인 불법적인, 부당한 행위를 중단하고, 회사가 입은 피해 책임을 물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오픈AI는 소송에서 머스크가 언론을 통해 자사를 공격하고 자신이 소유한 엑스에서 악의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오픈AI를 괴롭히기 위해 가짜 인수 시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월 자신이 이끄는 투자자 컨소시엄을 통해 오픈AI의 지배지분을 974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고,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사양하겠다"고 거절했습니다.
머스크는 2015년 오픈AI 설립 당시 투자자로 참여했으나 2018년 이 회사의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도 모두 처분했습니다.
이후 머스크는 오픈AI의 챗GPT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자 지난해 오픈AI를 비영리 단체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영리를 추구해 투자자 등과 한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배심원단이 소집되는 이 사건의 본 재판은 내년 3월 열릴 예정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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