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남부 유럽에서 보름 넘게 폭염 속 산불이 확산하면서 적어도 3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그리스의 3번째 큰 도시 파트라스에서 올리브 숲 등에 불길이 번져 최소 25개 정착촌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또, 빠르게 확산하는 산불로 인근 시멘트 공장이 티고 철도와 도로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그리스에선 지난주부터 시속 최대 88km의 강풍 속에 백여 곳에 산불이 번졌고, 그리스 당국은 유럽연합에 진화 장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같은 날 그리스 이웃 알바니아에서도 수도 티라나 남쪽 화재로 80살 남성이 사망했고, 중부 4개 마을은 주민들이 집을 버리고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튀르키예 남부에서는 13일 산불 발생 신고를 받고 달려나간 삼림 요원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전했습니다.
앞서 11일 스페인의 카스티야와 마드리드 북쪽 레온 지방에서 불이 심해지면서 자원 소방대원 1명이 사망했습니다.
스페인에서도 카스티야, 레온, 안달루시아, 등지에서 산불이 나 수천 명의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 시간 13일 그리스의 3번째 큰 도시 파트라스에서 올리브 숲 등에 불길이 번져 최소 25개 정착촌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또, 빠르게 확산하는 산불로 인근 시멘트 공장이 티고 철도와 도로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그리스에선 지난주부터 시속 최대 88km의 강풍 속에 백여 곳에 산불이 번졌고, 그리스 당국은 유럽연합에 진화 장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같은 날 그리스 이웃 알바니아에서도 수도 티라나 남쪽 화재로 80살 남성이 사망했고, 중부 4개 마을은 주민들이 집을 버리고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튀르키예 남부에서는 13일 산불 발생 신고를 받고 달려나간 삼림 요원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전했습니다.
앞서 11일 스페인의 카스티야와 마드리드 북쪽 레온 지방에서 불이 심해지면서 자원 소방대원 1명이 사망했습니다.
스페인에서도 카스티야, 레온, 안달루시아, 등지에서 산불이 나 수천 명의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