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표 하루 만에 워싱턴DC에 주방위군 배치

트럼프 발표 하루 만에 워싱턴DC에 주방위군 배치

2025.08.13. 오후 1: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치안 업무를 연방 정부가 직접 통제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이 나온 지 하루 만에 주방위군의 현장 배치가 시작됐습니다.

CNN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12일 저녁부터 워싱턴 DC 도심에서 군복 차림의 주방위군이 순찰에 나섰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도심 한복판인 워싱턴기념탑 건너편에 주방위군 12명이 5대의 군용차량을 타고 나타났고, 부여받은 임무나 체류 기간에 대한 기자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주방위군이 국가 기념물 주변과 워싱턴 DC 동남부 애너코스티아에 있는 공원경찰 시설 인근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워싱턴 DC가 범죄로 얼룩진 "통제불능" 상황이라고 주장하며 주방위군 800명과 연방수사국, 마약단속국 등에 소속된 연방 요원 500명을 현장에 배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