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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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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반군 신속지원군이 서부 북다르푸르 주의 한 난민 캠프를 공격해 민간인 40명 이상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활동가 단체 저항위원회와 긴급대응실 등에 따르면, 반군이 현지 시간 11일 북다르푸르 주도 알파시르 인근 아부슈크 난민 캠프 주거 지역을 공격해 40명 이상 숨지고 적어도 19명이 다쳤습니다.
저항위원회는 성명에서 "무고한 비무장 민간인에게 저지른 끔찍한 인권 침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 난민 캠프는 수단 내전 등 폭력 사태로 발생한 피란민 약 45만 명이 거주하는 곳이고, 알파시르는 서부 다르푸르에서 정부군이 통제하는 유일한 주요 도시입니다.
1956년 독립 이후 잦은 내전과 정치 불안을 겪은 수단에선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내전이 28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양측 분쟁으로 수단 곳곳에서 2만 명 이상 숨졌고, 폭력 사태를 피해 집을 떠난 피란민도 1,200만 명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약 400만 명은 차드, 이집트, 남수단 등 주변 국가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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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위원회는 성명에서 "무고한 비무장 민간인에게 저지른 끔찍한 인권 침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 난민 캠프는 수단 내전 등 폭력 사태로 발생한 피란민 약 45만 명이 거주하는 곳이고, 알파시르는 서부 다르푸르에서 정부군이 통제하는 유일한 주요 도시입니다.
1956년 독립 이후 잦은 내전과 정치 불안을 겪은 수단에선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내전이 28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양측 분쟁으로 수단 곳곳에서 2만 명 이상 숨졌고, 폭력 사태를 피해 집을 떠난 피란민도 1,200만 명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약 400만 명은 차드, 이집트, 남수단 등 주변 국가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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