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서부 규모 6.0 지진...이스탄불서도 진동 느껴

튀르키예 서부 규모 6.0 지진...이스탄불서도 진동 느껴

2025.08.11. 오전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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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서부 내륙 발르케시르 부근에서 현지 시간 10일 저녁 7시 53분쯤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가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9.25도, 동경 28.07도이며 진원 깊이는 11㎞입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 규모를 6.1로 평가했습니다.

이번에 지진이 난 곳은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 약 200㎞ 떨어졌습니다.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일부 한인들도 진동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지구를 둘러싼 지각 중 아나톨리아판 위에 위치한 튀르키예는 유라시아판, 아라비아판, 에게해판, 아프리카판 등 4개 대륙판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지난 2023년 2월 튀르키예 동남부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강진이 덮쳐 5만 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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