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안보 내각, 가자시티 완전 점령 계획 승인

이스라엘 안보 내각, 가자시티 완전 점령 계획 승인

2025.08.08. 오후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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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가자지구 북부 도심 지역인 가자시티를 완전히 점령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는 이스라엘 안보 내각 회의가 전날부터 이어진 회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으며 회의가 끝난 뒤 네타냐후 총리실은 내각이 점령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안보 내각의 이번 결정은 네타냐후 총리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전체를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직후 나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전체 가자지구를 장악할 것인지 질문에 "하마스의 끔찍한 공포로부터 우리를 해방하길 원한다"며 점령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가자지구 점령안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가자시티 민간인들을 가자지구 내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키고 몇 주에 걸쳐 구호품 분배 인프라와 새 생활공간을 구축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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