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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와 제재 위협에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신흥 경제국들의 국제협력체인 브릭스(BRICS)가 연대를 모색하는 양상입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현지 시간 6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관세에 대한 공동 대응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브릭스 정상들과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중국과 인도에 먼저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오는 31일 개막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톈진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모디 총리의 중국 방문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두 나라 관계는 5년 전 국경 충돌로 나빠졌습니다.
로이터는 미국과 인도 관계가 최근 몇 년간 가장 심각한 위기를 맞은 시점에 모디 총리가 중국을 찾는 것은 인도와 중국의 외교 관계가 풀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다음 달 2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은 러시아산 원유의 47%를, 인도는 38%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전쟁 중단을 압박하는 추가 제재를 예고하면서 러시아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 100% 관세를 매기겠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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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오는 31일 개막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톈진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모디 총리의 중국 방문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두 나라 관계는 5년 전 국경 충돌로 나빠졌습니다.
로이터는 미국과 인도 관계가 최근 몇 년간 가장 심각한 위기를 맞은 시점에 모디 총리가 중국을 찾는 것은 인도와 중국의 외교 관계가 풀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다음 달 2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은 러시아산 원유의 47%를, 인도는 38%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전쟁 중단을 압박하는 추가 제재를 예고하면서 러시아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 100% 관세를 매기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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