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국 BYD 우회진출 시도 엄격히 막겠다"

타이완 "중국 BYD 우회진출 시도 엄격히 막겠다"

2025.08.06. 오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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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당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중국 비야디(BYD)의 우회진출 시도를 막기로 했습니다.

타이완 경제부는 중국 완성차의 타이완 진출을 차단하기 위해 국가안보를 근거로 차량 안전, 정보 보안, 산업 발전 등 관련 법률 개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중국 비야디가 대리상인 영국 스와이어 그룹의 자회사 타이완 타이구 자동차를 통한 타이완 진출 계획을 엄격히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비야디가 태국에 진출한 브랜드 덴자(騰勢)를 통해 대만에 진출하려 한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와 관련,

앞서 타이완 언론은 중국 비야디가 태국에 진출한 브랜드 덴자(騰勢)를 통해 타이완에 진출하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 소식통들은 현행법상 중국에서 생산한 완성차 수입은 금지할 수 있지만, 동남아 지역과 관련한 금지 조항이 없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 전기차 업체가 된 중국 비야디는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550만대로 잡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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