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제조 업체의 원자재 비용이 올라 미국의 6월 공장 수주가 전월보다 4.8% 감소했습니다.
미국 상무부 산하 인구 조사국은 5월에 8.3%로 급등했던 공장 수주가 6월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
운송 장비 분야가 급락해 내구재 주문이 9.4% 줄어들며 전체 감소세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보잉 등 비국방 항공기 주문이 전월 대비 51.8%로 급락한 영향이 컸는데 보잉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지역 F-15 전투기 공장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고심에 빠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는 제조 업체의 원자재 비용을 끌어올려 수요 억제와 설비 투자 축소를 유발해 신규 주문 감소와 활력 둔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ISM이 조사한 미국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인 PMI 지표는 7월에 49로 수축세 지속됐고, 신규 주문 지수는 46.4까지 떨어져 제조업체들의 심리 위축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상무부 산하 인구 조사국은 5월에 8.3%로 급등했던 공장 수주가 6월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
운송 장비 분야가 급락해 내구재 주문이 9.4% 줄어들며 전체 감소세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보잉 등 비국방 항공기 주문이 전월 대비 51.8%로 급락한 영향이 컸는데 보잉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지역 F-15 전투기 공장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고심에 빠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는 제조 업체의 원자재 비용을 끌어올려 수요 억제와 설비 투자 축소를 유발해 신규 주문 감소와 활력 둔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ISM이 조사한 미국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인 PMI 지표는 7월에 49로 수축세 지속됐고, 신규 주문 지수는 46.4까지 떨어져 제조업체들의 심리 위축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