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중국 당국이 최근 미국으로부터 수입 허가받은 엔비디아의 H20 인공지능 반도체에서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견됐다며 돌연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 오늘(31일) 엔비디아 관계자를 불러, 중국에 판매되는 H20 칩의 보안 문제에 관해 설명하고, 증명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웨탄(約談)이란 표현을 썼는데, 기업·기관·개인을 불러 잘못을 지적하고 시정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일종의 구두경고 행위입니다.
CCTV는 "앞서 미국 의원이 수출하는 첨단 칩에 반드시 '위치 추적' 기능을 탑재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미국 AI 분야 전문가는 엔비디아 칩의 위치 추적과 원격 차단 기술이 이미 성숙 단계라고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방첩기관인 국가안전부는 엔비디아의 중국 내 H20 판매가 재개된 이후인 지난 20일 해외 생산 반도체 일부에 백도어 리스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도어는 정상적인 보안·인증 기능을 우회해 정보통신망에 접근할 수 있는 허점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 관영 CCTV는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 오늘(31일) 엔비디아 관계자를 불러, 중국에 판매되는 H20 칩의 보안 문제에 관해 설명하고, 증명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웨탄(約談)이란 표현을 썼는데, 기업·기관·개인을 불러 잘못을 지적하고 시정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일종의 구두경고 행위입니다.
CCTV는 "앞서 미국 의원이 수출하는 첨단 칩에 반드시 '위치 추적' 기능을 탑재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미국 AI 분야 전문가는 엔비디아 칩의 위치 추적과 원격 차단 기술이 이미 성숙 단계라고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방첩기관인 국가안전부는 엔비디아의 중국 내 H20 판매가 재개된 이후인 지난 20일 해외 생산 반도체 일부에 백도어 리스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도어는 정상적인 보안·인증 기능을 우회해 정보통신망에 접근할 수 있는 허점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