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캄차카 강진 영향 쓰나미 주의보 모두 해제

일본, 캄차카 강진 영향 쓰나미 주의보 모두 해제

2025.07.31.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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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강진 여파로 일본 태평양 연안 등지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가 오후 4시 반을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어제(30일) 캄차카 반도에서 규모 8.8 강진이 발생하자 태평양 연안 지역 대부분에 주의보를 내렸다가 절반 이상 지역에 한 단계 더 높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어 어젯밤 쓰나미 경보를 쓰나미 주의보로 대체했고, 오늘 오후까지 한동안 주의보를 유지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주의보 해제에도 쓰나미가 계속 관측되고 있다며, 바다에 들어가서 작업하거나 해수욕 등을 할 때 주의해야 당부했습니다.

어제 이와테 현에서는 최고 높이 1.3m의 쓰나미가 관측되는 등 일본 각지에서는 수십 센티미터 높이의 쓰나미가 도달했습니다.

일본은 쓰나미 경보와 주의보에 따라 한때 해안가 주민 등 200만 명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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