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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힌 3,500억 달러 투자는 조선업 분야 1,500억 달러와 핵심광물 등 경제안보 분야 지원을 위한 2,000억 달러 규모 대미 금융 패키지를 합한 거라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현지 시간 30일 오후 9시 반,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반 주미 한국 대사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 합의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건 1,5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조선협력 패키지, 소위 '마스가 프로젝트'라며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설과 조선인력 양성, 조선 관련 공급망 재구축, 선박 건조와 유지 보수를 포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미 대통령도 미국 내 선박 건조가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를 위한 대미 금융 패키지가 2,000억 달러 규모로 마련되며, 이는 일본의 대미 투자 펀드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뤄질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구 부총리는 경제규모를 감안해 일본의 5,500억 달러의 35% 수준의 규모로 합의된 거라고 설명했씁니다.
또 LNG 등 미국 에[너지 구매를 앞으로 4년 동안 1,000억 달러 확대하는 합의는 우리에게 필요한 에너지 구매처를 미국으로 확대, 전환하는 것으로 우리 경제에 추가 부담을 야기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우리 협상단의 끈질긴 설명으로 미국 측이 우리 농업의 민감성을 이해하고 추가 시장개방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비관세 장벽과 관련해 검역절차 개선과 자동차 안전기준 동등성 인정 상한 폐지 등에 대한 기술적 사항에 대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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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부총리는 오늘 합의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건 1,5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조선협력 패키지, 소위 '마스가 프로젝트'라며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설과 조선인력 양성, 조선 관련 공급망 재구축, 선박 건조와 유지 보수를 포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미 대통령도 미국 내 선박 건조가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를 위한 대미 금융 패키지가 2,000억 달러 규모로 마련되며, 이는 일본의 대미 투자 펀드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뤄질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구 부총리는 경제규모를 감안해 일본의 5,500억 달러의 35% 수준의 규모로 합의된 거라고 설명했씁니다.
또 LNG 등 미국 에[너지 구매를 앞으로 4년 동안 1,000억 달러 확대하는 합의는 우리에게 필요한 에너지 구매처를 미국으로 확대, 전환하는 것으로 우리 경제에 추가 부담을 야기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우리 협상단의 끈질긴 설명으로 미국 측이 우리 농업의 민감성을 이해하고 추가 시장개방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비관세 장벽과 관련해 검역절차 개선과 자동차 안전기준 동등성 인정 상한 폐지 등에 대한 기술적 사항에 대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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