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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2살 남자아이가 집에서 갑자기 마주친 코브라 머리를 물어뜯어 독을 입에 머금었지만 생존했습니다.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도 동부 비하르 주 반카트와 마을의 집에서 놀던 고빈다 쿠마르가 1m 길이 코브라를 발견하고 장난감인 줄 알고 손으로 만지려다 코브라에 손이 감겼습니다.
순간적으로 놀란 쿠마르는 코브라 머리를 물어뜯었고, 이후 의식을 잃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의식을 되찾고 이튿날 퇴원했습니다.
의료진은 독이 혈류로 들어가진 않아 살았다면서, "입 안이 독에 반응해 입과 얼굴이 부어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의 할머니는 "뱀이 그 자리에서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코브라 독에는 신경계를 손상하고 조직과 혈액 세포에 악영향을 주는 독이 들어있는데, 뱀독이 몸에 퍼졌을 때 증상의 심각성은 종에 따라 다릅니다.
2023년 발표된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540만 명이 뱀에 물리고 이 가운데 13만7천 명가량이 숨지고 있습니다.
절단이나 영구 장애를 입는 사람도 4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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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놀란 쿠마르는 코브라 머리를 물어뜯었고, 이후 의식을 잃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의식을 되찾고 이튿날 퇴원했습니다.
의료진은 독이 혈류로 들어가진 않아 살았다면서, "입 안이 독에 반응해 입과 얼굴이 부어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의 할머니는 "뱀이 그 자리에서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코브라 독에는 신경계를 손상하고 조직과 혈액 세포에 악영향을 주는 독이 들어있는데, 뱀독이 몸에 퍼졌을 때 증상의 심각성은 종에 따라 다릅니다.
2023년 발표된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540만 명이 뱀에 물리고 이 가운데 13만7천 명가량이 숨지고 있습니다.
절단이나 영구 장애를 입는 사람도 4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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