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교도소 등 공습...최소 21명 사망

러, 우크라 교도소 등 공습...최소 21명 사망

2025.07.29. 오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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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교도소와 의료시설 등을 공습해 최소 21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밤 우크라이나 동남부 자포리자 지역의 교도소를 겨냥한 러시아의 공습으로 수감자 최소 17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습니다.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 지역에서도 러시아군이 의료 시설 등을 폭격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임신부를 포함해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에 고강도 관세를 경고하며 종전 합의를 위해 제시한 '50일 기한'을 10~12일로 줄이겠다고 밝혔지만, 러시아는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올여름 들어 1천㎞ 넘는 전선에서 공세를 늘리는 한편, 민간 지역에도 공습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겨냥한 러시아군의 대규모 야간 공습으로 사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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